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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표적 어깨질환 ‘회전근개 파열’, 충격파·관절내시경으로 치료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7-28 1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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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대부분 어깨통증이 나타나면 오십견을 가장 쉽게 떠올린다. 하지만 어깨통증의 원인은 ‘회전근개 손상 혹은 파열’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어깨관절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는 팔을 회전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어깨관절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회전근개는 외부에서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어깨관절을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 혹은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는 등의 원인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거나 손상·파열돼 극심한 어깨통증을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통증이 느껴지지만 일정한 각도 이상으로 팔을 완전히 들어올릴 경우 그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쉽게 말하면 특정한 뱡향이나 각도로 팔을 들어올리면 어깨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방치할수록 어깨통증이 점점 심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상의를 갈아입거나 머리를 감는 등 작고 사소한 행동조차 힘들만큼 어깨관절 움직임에 제한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더 늦기 전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인메디병원 김병헌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회전근개 손상 및 파열 여부는 방사선 촬영, 초음파 검사, MRI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고 전하며, “손상 및 파열의 정도와 범위에 따라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요법이나 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헌 병원장 (사진=자인메디병원 제공)

파열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파열된 경우엔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초음파처럼 몸속을 투과하는 충격파를 어깨관절 부위에 가해 혈관 재형성을 돕고 통증에 대한 신경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어깨통증을 완화한다. 입원을 하지 않고 약 3~4회 통원치료로도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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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병원장은 “파열범위에 따라 관절내시경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관절내시경은 위 혹은 장 검사를 위해 시행하는 내시경과 비슷한 원리로, 작은 절개를 통해 가느다란 내시경이 관절내로 진입해, 회전근개 손상 범위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한다”며 “이와 동시에 파열부위를 봉합하는 치료가 가능하다. 최소 절개를 시행하므로 입원기간은 약 2박 3일정도 필요하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관절내시경은 전문의가 환부 진단과 더불어 시술까지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시술하는 전문의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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