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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세종 충남대병원, 의료인력 부족으로 218병상 부분 개원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7-29 0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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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병원 특성상 수련병원 인증제도 미충족…전공의 없이 전문의 등으로 채워져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세종 충남대병원이 당초 계획이었던 500병상 운영에서 의료인력 수급 문제로 218병상만 부분 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병원 특성상 수련병원 인증제도 기준을 충족할 수 없어 전공의 없이 전문의로만 의료진을 꾸린 것이다.


세종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의료인력 부족 문제로 218병상만 먼저 부분 개원했다.

당초 세종 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시민의 수준 높은 의료 요구 충족을 목표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춘 500병상 규모의 첨단 종합병원으로 개원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계획은 지방 국립대병원 특성상 의료진 등 의료인력에게 줄 수 있는 임금은 한정돼 있고, 많은 의료진들이 같은 급여일 경우 수도권에 있으려는 수도권 선호 경향 등으로 인해 의료진 확보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끝내 개원 예정일에 의료 인력의 수급을 완료하지 못한 세종 충남대병원은 당초 계획과 달리 개원 기준 218병상을 먼저 개원한 다음, 순차적으로 올해 말 300병상, 내년 말 500병상 충족으로 점진적 병상 확대 계획으로 수정했다.

또한 세종 충남대병원의 의료진들은 본원인 충남대병원으로부터 겸직 형태로 수급을 받은 전문의 20명을 포함한 총 122명의 전문의들로 병원 의료진들이 꾸려졌는데, 문제는 현 제도상 신생 병원인 세종 충남대병원은 인턴수련병원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단 1명의 전공의가 없는 오로지 전문의들로 의료진이 꾸려졌다는 것이다.

가령 전공의를 받기 위해서는 인턴수련병원 지정을 받아야만 하며, 이를 위해서는 허가 병상 수 100이상에 연간 퇴원환자 실 인원 2000인 이상, 부검률 사망자의 100분의 5이상, 병상이용률 70%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들은 연간 실적 등을 토대로 평가되며, 각 학회에서 정원(TO)을 받는 시간도 소요되기에 최소 3년, 평균 5년 내외가 지나기 전까지 충족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외에도 세종 충남대병원의 인력이탈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충남대병원 특성상 전공의와 인턴 등이 존재하지 않고, 모두 전문의들로 꾸려졌기 때문으로, 전문의가 야간 당직 및 야간 콜 등을 모두 대응해야 함은 물론, 환자가 몰려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 발생 시 본원으로부터 의료인력 파견 등 지원을 받아야만 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피로감이 쌓여 이탈하는 인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종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수련병원 관련 의료기관 인증 조사를 내년 4월에 신청해 6월 조사를 받고, 오는 2022년 3월에 인턴 수련 지정 신청, 2023년 3월에 인턴 수련 지정 및 레지던트 신청, 2024년 레지던트 모집, 2025년 상급종합병원 규정 지정 및 12월 지정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의료인력 수급이 어려움에 따라 의사 감독 하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PA 인력 80명이 확보돼 있으며, 환자 입원, 진찰, 경과 관찰, 치료 등을 담당하는 입원 전담 전문의 추가 확보를 통해 전문의의 피로감 등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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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세종 충남대병원 사례처럼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 급의 신생병원이 생길 경우, 인턴·레지던트 등의 인력수급이 어려움에 따라 기존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원활한 의료인력 수급 등을 위해 신생병원 한해서라도 다소 완화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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