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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형견 키우는 견주라면 반드시 ‘슬개골탈구’ 알아야 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7-27 17: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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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우리나라 반려동물인의 대부분은 푸들, 말티즈,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 등과 같은 작은 소형견을 키운다. 소형견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정형외과 질환은 ‘슬개골탈구’라 할 수 있다.


슬개골탈구는 슬개골 외측, 내측 탈구를 기준으로 탈구의 정도, 기간, 통증, 걸음걸이의 파행 등에 따라 4개의 등급으로 구분하게 된다. 보통 1기, 2기, 3기, 4기라고 표현한다. 4기까지 진행이 됐다면 수술적인 교정도 힘들고 수술 예후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강아지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이 확연히 들어나지 않으면 보호자들이 인지하기가 어렵다. 결국에 다리를 질질 끌거나 다리를 만지려 할 때 낑낑거리는 등 특정 행동을 보이지 않으면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슬개골탈구도 주기적인 진단을 통해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슬개골탈구 1기, 2기 초반에 조기 발견한다면 물리치료, 식이 관리, 마사지 등의 보존치료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김영범 원장 (사진=안양본동물의료센터 제공)

만약 슬개골탈구 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 받는 것이 좋다. 초기 수술일수록 재발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슬개골 수술 방법으로는 ▲활치구 성형술 ▲경골조면 이식술 ▲관절낭 겹침봉합 ▲외측봉합 일반적이다.

수술 후에는 반드시 재활을 제대로 해줘야 된다. 체중감량, 생활습관 개선 등은 수술로 교정된 슬개골 재이탈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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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본동물의료센터 김영범 원장은 “3기 이상 진행된 경우에는 재발 확률도 높아지고 최악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가 빠를수록 완치 확률은 높아진다”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재수술 방지를 위해 최신 상급 장비와 슬개골탈구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 수의사가 진료하는 병원을 내원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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