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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내시경 이중봉합술, 발목인대 파열 수술 성공률 높이고 회복기간 단축 효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7-27 1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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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발목을 접지르거나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나타나는 만성 불안정증이 동반된 발목인대 파열은 발목연골 손상과 외상성 발목관절염 발생의 주 원인이다. 때문에 수술로 불안정증을 바로잡고 손상된 인대를 봉합, 재건하는 것이 표준적인 치료다.


지금까지 파열된 인대수술은 피부를 절개하고 손상된 인대를 봉합하는 개방형 변형 브로스트롬(MBO) 술식이 주를 이뤄왔다. 수술 후 결과는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절개부위 조직의 회복을 위한 치료지연 문제가 불가피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공개(s932)에 따르면 국내 입원환자의 평균 내원기간은 10.2일로 회복 소요에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또한 흉터라는 미용적 부담을 호소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위 같은 부담 요인의 보완을 위해 도입된 것이 1세대 내시경 봉합술이다. 피부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만으로 파열된 인대와 불안정증 교정이 가능하다. 다만 1세대의 경우 도달법이나 기계적 제한으로 제한된 환자에만 적용이 가능했다.

폭넓은 환자에 적용이 가능하게 된 것은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박의현, 주인탁, 이호진, 최홍준, 유태욱, 장철영 원장)의 2세대 내시경 이중봉합술이 도입되면서다. 1세대와 2세대 봉합술의 가장 큰 차이는 단일과 이중봉합이다.

(사진=연세건우병원 제공)

1세대는 파열된 인대만을 봉합하는 방식이라면 2세대는 1차로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고 2차에서는 주변조직을 이용한 이중봉합을 시행한다. 따라서 1세대 도입 당시 치료 외 대상이었던 파열 및 불안정증 정도가 심한 환자라도 2세대 봉합술 도입 후 내시경 수술 시행이 가능하게 됐다.

내시경수술은 작은 구멍만으로 수술하는 만큼 피부 절개가 필요한 개방형 수술과 달리 치료지연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장점은 빠른 일상복귀에만 있지 않다. 주변조직 손상에 따른 합병증 우려 없는 높은 수술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지만 미세 개량된 장비와 확대 기능을 갖춘 카메라 덕분에 수술시 주변 조직을 면밀히 살피며 세심한 수술로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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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에서의 지난 3년간 2세대 내시경봉합술 환자의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2일, 재파열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2% 미만에 높은 수술 성공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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