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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英 공중보건원 "비만환자들 코로나19 사망 위험 높아 주의 필요"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7-27 23: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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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25일 영국 공중보건원(PHE, Public Health England)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높으며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공중보건원은 키(m)를 체중(kg)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는 성인인구의 63%가 BMI가 30이 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영국 공중보건원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BMI가 30~35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위험이 BMI가 30이하인 사람들보다 40% 더 높으며, BMI가 40이상인 고도비만 환자들의 경우 9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는 이번 발표에서 국민들에게 비만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으며 비만의 원인이 되는 음식들의 광고를 제한하는 방침을 다음주부터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Susan Jebb 교수는 "비만은 영국 사회의 고질적인 숙제였다"고 꼬집으며 이번 발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비로소 정부에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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