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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목·허리디스크, 가볍게 봤다간 마비까지? 초기 치료 중요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7-23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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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뒷목이 갑자기 뻐근해지면서 어깨로도 통증이 이어지게 되는 증상은 최근 들어 현대인들이 쉽게 겪게 되는 증상이다. 이는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파생된다고 여기게 되지만 장기간 통증과 저릿한 증상이 동반되어 온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이 본래의 자리를 이탈하게 되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와 같은 질환은 대게 노화가 시작되면서 퇴행성 질환으로 찾아온다고 알고 있지만 최근 들어 젊은 연령층에서도 쉽게 찾아보게 될 수 있는 만큼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2030 세대에서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이 많아 목디스크 외에도 허리디스크에 대한 위험에도 쉽게 노출되어 있다. 평소 자세 습관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구부정한 상태에서 목을 앞으로 빼게 되며 다리를 꼬고 앉아있게 되는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다 보면 척추에 변형이 생기게 되며 추간판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허리디스크로도 이어지게 된다.

목, 허리통증이 느껴지고 난 뒤 방치하게 된다면 어깨, 손 등 전혀 다른 신체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손의 힘이 약해져 물건을 들고 있다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물건을 떨어뜨리게 되거나 걷거나 앉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지만 큰 통증이 나타나는 등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 통증 혹은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마비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송관수 원장 (사진=힘플러스병원 제공)

목, 허리 디스크와 같은 질환은 초기 비수술적 방법인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충분히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치료가 3-6개월간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디스크가 악화된 경우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게 될 수 있다. 이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결정하게 되며 평소 목과 어깨에 통증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된다면 초기에 빠르게 신경외과에 내원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순천 힘플러스병원 송관수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목, 허리 디스크라고 하면 수술적 치료를 생각하고 많이 부담스러워하지만 초기에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며, “목, 허리를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심각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마비증세가 온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며 이때는 객관적인 진단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인지 파악하고 집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내원해 수술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 평소 올바른 자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줘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디스크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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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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