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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척추관협착증, 전방 요추 체간 유합술로 치료 가능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7-22 14: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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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척추의 노화로 인해 허리 통증이 유발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의 관절과 인대가 노화로 인해 비대해져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을 좁아지게 만들어 신경장애 증세가 유발되는 질환을 뜻한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젖히면 통증이 나타나지만 허리를 굽히면 척추관이 조금 넓어져 통증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꼬부랑 허리'를 만든다. 또한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서있기 어려울 정도로 다리의 근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오래 걸을 수 없게 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CT나 MRI 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그러나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았다고 해 모두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운동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과 저림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한 통증이라 여기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보행 장애, 대소변 장애, 하반신 마비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만일 초기 치료를 놓쳤다면 ALIF(전방 요추 체간 유합술)을 통해 척추관협착증 치료가 가능하다. ALIF는 등이 아닌 복부를 통해 손상된 추간판을 완전히 제거하고, 추간공 높이를 회복시킨다. 뿐만 아니라 체간 유합술을 통해 영향을 받는 척추를 유합한다. 이를 통해 추체간의 안정과 곡선을 향상시켜 통증을 경감시킨다.

▲손병길 원장 (사진=굿닥터튼튼병원 제공)

안양 굿닥터튼튼병원 손병길 원장은 “ALIF은 척추관협착증 뿐만 아니라, 척추분리증, 재발성 디스크 탈출증, 척추불안정증 등의 다양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전방 요추 체간 유합술은 배쪽에 최소 절개를 진행하기에 출혈이 상대적으로 적고, 접근 방법에 따라 통증도 적어 회복이 빠른편이다. 또한 후방 접근 고정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척추의 정상적인 곡선인 요추부 전만을 형성하기 쉽다”고 말했다.

덧붙여 “ALIF은 복부로 접근해 수술하기 때문에 척추 후방 구조물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척추 앞쪽으로는 동맥과 정맥 등 큰 혈관이 지나가고 있어 고난이도 수술에 속한다. 그러므로 전방 요추 체간 유합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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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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