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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방암 검진 가로막는 장애물 ‘이것’ 유의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7-16 09: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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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방암 발생률 세계 수준보다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지난 2월 발간한 ‘2019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017년 기준 전체 여성암의 20.3%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2018년에 209만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 여성암의 24.2%를 차지했으며 사망률도 15%로 여성 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유방암 정기검진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들의 유방암 검진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살펴보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체형인식에 대한 왜곡 심화된 여성, 유방암 검진도 꺼려

자신의 체형에 대한 잘못된 인식 또한 유방암 검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8년에 진행된 국내 연구에서 비만하지 않은 여성들은 상당수가 본인을 비만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실제 비만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적 신체 왜곡이 심할수록 유방암 검진을 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효능감이 떨어져 신체 회피를 하거나 신체 노출에 수치심을 느껴 검진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커져 문제가 된다.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에스트로겐은 지방세포로부터 분비가 촉진되고, 적절한 체중의 유지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엄격한 ‘비만 기준’을 스스로에게, 또 사회 집단에 적용한다면 여성들은 자신의 신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갖기 쉬워지며, 유방암 검진을 꺼리는 현상도 더욱 심화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여성들은 스스로 자신의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유방암의 정기검진을 실천해야 유방암을 건강히 이겨낼 수 있다.

◇ 유방암 검진에 대한 인지 낮아…관심과 실천 필요

유방암 발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보건복지부에서 2015년 개정한 유방암 검진 권고안에서 ▲40~69세 무증상 여성은 유방 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을 2년마다 시행 ▲70세 이상의 무증상 여성은 임상의와 상의 후 결정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성들의 유방암 인식과 관심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대림성모병원에서 일반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유방 엑스선 촬영 시기에 대한 질문에 3명 중 1명(32%)만이 ‘40세 이상’이라 올바르게 답했고 나머지 68% 여성은 잘못된 연령대를 꼽았다.

▲강유진 원장 (사진=유앤장내과 제공)

이에 대해 유앤장내과 강유진 원장(영상의학 전문의)은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시행해야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예후가 좋다”며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라도 수술적 방법이 아닌, 미세 바늘을 유방에 삽입해 조직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유방 조직의 변형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여성들이 유방암 검진에 대해 가지는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진공흡인 유방생검기기 중 바드코리아의 엔코 제품은 맘모톰 개발자인 스티브 파커 박사가 맘모톰 개발 후 10여년간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기기다. 기존 제품들 대비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조직의 양이 많아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엔코의 바늘에는 ‘Tri-concave cutting’이라는 특수한 디자인이 적용돼 한국인 유방의 주된 특성인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 내에도 삽입이 보다 용이하며 표적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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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원장은 이어 “엔코를 통해 진공흡인 유방생검술 시행시 환자의 상태와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초음파·입체정위(stereotactic)·MRI 유도 하 검사가 가능하고, 30분 내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조직검사 및 양성종양 제거가 가능해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므로 유방암이 의심되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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