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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난해 다단계 판매원 80% 후원수당 못받아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7-15 14: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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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원의 18.3%만 후원수당 받아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지난해 다단계 판매업체 판매원의 80%는 보수 성격인 후원수당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5일 공개한 2019년도 다단계판매업체 주요 정보에 따르면 정보공개 대상 업체 130곳에 등록된 판매원 수는 834만명으로 전년보다 7.6% 감소했다. 여러 곳에 중복 가입(등록)하는 경우도 있어 실제 판매원 숫자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지난해 후원수당을 한 푼이라도 받은 판매원은 약 152만명으로 전체 판매원의 18.3%에 그쳤다. 이들이 받은 후원수당 총액은 전년보다 0.07% 줄어든 1조7804억원이었다.

후원수당을 받은 152만명을 분석한 결과 보수의 상위 집중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 1% 판매원 1만5203명이 받은 수당이 총 9745억원으로, 1인당 평균 6410만원이었다. 1인당 후원수당은 한 해 전보다 122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나머지 99% 판매원(151만명)은 평균 53만원을 받았다.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중 127만명은 50만원을 넘지 않았다. 공정위는 판매보다는 자기가 소비하는 목적으로 판매업체와 거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다단계판매업체의 매출은 전년보다 0.15% 늘어난 5조2284억원이다.

이중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2.41% 증가한 3조760억원이었다.

공정위는 "소비자와 판매원들은 다단계판매업체가 등록업체인지, 공제조합에 가입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불법 피라미드 등 미등록 다단계업체는 그 행위 자체가 불법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금전적 이익을 미끼로 가입, 구매를 강요하는 업체에 속지 말고, 공정위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전적 이익을 미끼로 가입, 구매를 강요하는 이들 업체에 속지 말고 공정위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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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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