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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운 여름철에 받는 모발이식 안전할까?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7-14 1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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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고령층의 전유물이라고 알려진 탈모가 젊은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전 외에 생활 습관, 외부 환경 등의 위험 요인이 작용해 젊은층 탈모를 부추기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들어 젊은 환자들의 탈모 치료 문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 때문에 탈모 증상이 더 악화돼 근본적인 탈모 치료 방법인 모발이식을 문의하는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계절적인 환경 때문에 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고온다습하고 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한지 의문을 품는 것이다. 특히 모발이식 후 발생하는 상처의 염증을 걱정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연세모벨르 대전 둔산점 양현준 원장에 따르면 모발이식은 탈모를 개선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등 여러 유형의 탈모 환자와 여성 헤어라인이식, 흉터이식, 수염이식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하는 원리로 이를 탈모 부위나 모발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해 풍성한 모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양현준 원장 (사진=연세모벨르 제공)

모발이식은 대표적으로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눠져 있다. 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 숱이 너무 적거나, 너무 얇을 경우 비절개로 너무 많이 채취하면 뒷머리 숱도 너무 적어져 후두부 두피가 보이는 시스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또한 여성 헤어라인 같이 모발이 자라나는 방향까지 고려할 경우 긴머리 이식을 할 때 용이하다. 단, 후두부에 크지는 않지만 일자 라인의 흉터는 남을 수 있다. 게다가 후두부 탄력성이 저하된 상태라면 수술 시행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말 그대로 절개 없이 모낭을 펀칭하는 방법이다. 펀칭하는 일부분은 부분삭발이라도 필요하며 일자의 흉터가 남지 않고, 잘 보이지 않는 화이트 스폿정도만 보여 흉터가 적게 남는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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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발이식 수술이 땀이나 날씨와 연관 있을 것 같이 보이지만 모낭 자체는 피부 안쪽에서 자라며 바깥쪽의 땀과는 크게 연관은 없다. 단, 땀이 많이 날 경우는 흐르는 부분만 닦고, 이식 부위는 2주간만 문질러서 닦는 것만 조심하면 2주후부터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행동할 수 있다. 또한, 요즘은 의학기술 발달로 인해 무균 저온 시스템 등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날씨가 모발이식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양현준 원장은 “절개식과 비절개 모발이식을 적절히 접목시킨 혼용모발이식도 고려할 수 있는데 대량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는 점, 절개 부위가 작고 티가 나지 않는 부분 삭발로 이뤄진다는 점이 포인트”라며 “탈모 부위가 넓어 대용량 모발이식이 필요하지만 흉터가 걱정되는 경우, 삭발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비절개 모발이식이 부담되는 경우라면 혼용모발이식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의료진이 반드시 모든 수술에 참여를 하는지도 수술 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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