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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지난해 K-의료 이용한 외국인 환자 100만명 돌파…역대 최고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7-13 06: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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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환자 2009년 6만명→2019년 50만명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환자가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환자는 역대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의료서비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료를 이용한 외국인 실환자는 49만7464명으로 전년 대비 11만8000명(31.3%)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증가 규모이다.

같은 기간 연환자는 107만명에 달했다. 100만명을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실환자의 경우 지난 2009년 6만명에서 2011년 12만명, 2015년 29만명에 이어 지난해 약 50만명까지 급격히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연환자는 2009년 16만명에서 2011년 34만명, 2013년 65만명, 2015년 79만명, 지난해 107만명까지 올랐다.

지난해 실환자 중 외래환자는 약 47만3000명으로 9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4.7% 증가했다. 반면 입원환자는 약 2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국적별 실환자는 중국이 가장 많으며, 일본과 미국이 그 다음으로 높았고, 이어 러시아, 몽골,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치 상위 국가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베트남(100.9%), 인도네시아(74.8%), 일본(60.7%), 태국(57.4%), UAE(34.8%) 순이다.

유치 진료 분야는 내과(19.2%), 성형외과(15.3%), 피부과(14.4%), 검진센터(9.2%), 산부인과(6.9%), 정형외과(4.4%) 순으로 많게 집계됐다.

전년 대비 성형외과·피부과 증가율은 둔화됐으며, 산부인과·검진·안과·치과 분야 증가율은 커졌다.

의료기관 별로는 의원 21만609명(42.3%), 종합병원 10만6919명(21.5%), 상급종합병원 9만7471명(19.6%), 병원 5만5739명 (11.2%) 등 순이다.

지역별로 살펴봤을 땐 서울이 6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10.7%), 대구(6.3%), 인천(5.0%), 부산(4.0%), 제주(2.8%), 대전(1.9%)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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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지역의 환자는 전년 대비 42.6% 증가해 수도권(28.7%) 보다 상회했으며, 지역 유치 비중은 19.9%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한편 지난 달 29일 BBC 방송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이달 1일부터 한국, 일본 등 15개 국가와 EU 회원국인 27개국에 대해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증면제협정(56개국) 잠정 정지 조치 중인 반면, 터키(90일), 카자흐스탄(30일), 튀니지(30일)는 한국인의 단기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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