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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檢, ‘재벌가 프로포폴 의혹’ 성형외과 의사에 징역 6년 구형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7-10 07: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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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검찰이 재벌가 인사 등에게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의사에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린 서울 강남 I 성형외과 병원장 김모 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40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김씨 본인이 프로포폴에 중독돼 상습 투약한 것은 물론, 다른 투약자들에게도 이를 투약하면서 은폐 차원에서 차명 진료기록부를 만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 진행 중에도 김씨는 진료기록부를 대량으로 폐기하는 행동을 하는 등 범행을 반생하는 기색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각종 수술과 건강검진 등에 사용되는 전신마취제이지만 오남용 사례 등이 드러나면서 지난 2011년부터 마약류로 분류됐다.

김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자신의 성형외과에서 자신 및 고객들에게 148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거나 투약하게 지시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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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하고 진료기록부 등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조무사 신모 씨에게는 징역 4년과 추징금 4000여만원을 구형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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