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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스트라제네카-머크 '린파자', 유럽서 췌장암 치료제 승인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7-09 1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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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8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자사와 협력 개발사인 머크(Merck & Co)가 공동 개발한 항암제 린파자(Lynparza)가 유럽연합으로부터 췌장암 치료제로서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최근 말기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후기 임상연구에서 린파자를 투약한 집단이 대조군에 비해 췌장암의 진행 없이 남은 기대 수명을 2배 가까이 늘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된 지난달 유럽 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은 린파자를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이후 유럽연합은 린파자의 사용을 정식 승인했다.

린파자는 2014년 미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서 승인을 받으며 파프억제제(PARP inhibitor) 계열의 약물 중 최초로 판매되기 시작한 약물이다.

린파자는 세포의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역할을 하는 파프를 암세포에서 억제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 이번 승인으로 유럽에서 브라카(BRCA)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전이성 췌장암의 치료에 린파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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