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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산 후 체질에 맞는 한약과 한방조리 건강 회복에 도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7-08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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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난임 환자들이 늘면서 유산을 경험하고 유산 후 몸조리를 걱정해 내원하는 환자들도 함께 늘고 있다. 늦은 나이의 임신으로 난소의 기능이 많이 약해지고 스트레스나 과로, 환경오염, 환경호르몬의 영향과 보조생식술을 통한 임신 등으로 유산을 겪은 여성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유산 후 조리는 출산 후 조리만큼 매우 중요하다. 다음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라면 유산 후 손상된 자궁을 회복하고 난소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초기유산이나 계류유산, 소파수술 후 가볍게 일상생활에 복귀해 바쁘게 지내며 건강의 신호를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유산 후 몸조리를 산후조리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험관아기 시술 산모가 늘면서 태아가 사망해 자궁 내에 머무르는 계류유산이나 임신초기에 착상되지 못하고 배출되는 화학적유산을 겪는 이들이 늘고 반복유산으로 많은 산모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하며 내원한다.

반복유산은 습관성유산이라고 하는데, 자궁의 노화와 난소 기능 저하, 난자질 저하, 면역력 저하, 유전적인 요소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유산 후에 체크해봐야 할 증상은 우선 생리양상이다. 소파술을 하고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유산 후 생리양 감소, 유산 후 생리통 증가, 유산 후 무월경이나 생리불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라면 다음 임신이 어려워진다.

임신 중절수술이나 소파수술이 진행된 경우라면 당장 몸에 나타나는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자궁내막의 상처가 잘 회복되지 않고, 긁어낸 부위가 재생되지 않아서 착상이 잘 안되고 자궁내막이 얇아져 임신 유지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자궁 회복 치료가 동반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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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혜 원장 (사진=인애한의원 제공)

인애한의원 지은혜 원장은 “건강한 임신을 준비한다면 자궁 해독을 통해 자궁내 염증 환경을 개선하고 자궁내막을 튼튼하게 하고 착상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산 방지 한약을 처방받을 것을 권한다. 유산을 2회 이상 경험하고 35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더더욱 유산 방지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산 후 체력이 저하되거나 허리 통증, 골반통, 요통, 관절통, 손발 저림 등 혈액순환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유산 후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체중이 증가하고 부종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유산 후 몸의 대사기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장애가 동반된다면 전반적인 몸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원장은 또 “여성의 기혈이 부족하고 혈액순환이 저하된 상태라면 난소 기능 또한 건강할 수 없다. 난소 보음과 보양 치료로 자궁과 난소의 여성호르몬 환경을 개선해 임신과 생식능력을 올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유산으로 지친 심신을 추스르고 한약과 한방조리를 통해 건강과 여성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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