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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서영교 행안위원장 “아동폭력ㆍ재학대 문제 심각…조기 발견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7-08 13: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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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 7일 폭력과 학대에 노출된 피해아동 조기발견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해 이인영 의원·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코로나19 아동폭력학대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아동폭력 학대 예방 간담회'를 공동 주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사말에서 서영교 위원장은 "최근 가정 내 아동폭력·재학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어린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가두는 등 학대로 인해 사망한 천안 아동이나, 달궈진 쇠젓가락으로 아이의 발을 지지는 학대행위를 벌인 창녕 사건은 매우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이를 조기 발견해 재학대를 예방하고,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학대 피해 아동 보호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아동학대는 2만4604건으로 2014년 1만27건, 2015년 1만1715건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발제자로 나선 정운선 경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아동폭력·재학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가정내 아동학대가 더 증가하는 추세"라며 "사건의 대부분은 피해아동에게 심각한 신체 정신적 후유증을 남겨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에 손상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AVA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동안전예방사업인 '지켜Zone 및 엔젤박스'가 폭력학대 신고율을 높이고 심각한 학대 피해아동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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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Zone 및 엔젤박스'는 지정된 장소에 신고함과 신고용지를 배치하고 지정건물을 알릴 수 있는 포스터, 인쇄물을 구성해 아동폭력학대 사건에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아동안전예방 사업의 일환이다.

KAVA 신의진 회장은 "'지켜Zone'을 통한 아동안전예방사업은 아동학를 지켜보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증가시켜 재학대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영교 위원장은 '아동재학대방지법'을 통해 가정 내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일차적인 학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응급조치기간을 72시간에서 168시간으로 연장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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