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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잘못된 식습관 의한 ‘역류성식도염’ 노폐물 제거가 우선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7-07 15: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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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여름은 유독 해가 길어 늦게까지 활동하게 되는 계절이다. 특히 요즘 들어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지 않고서는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낮 동안의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청량한 맥주로 식히고, 낮에 비해 시원해진 날씨를 즐기며 늦게까지 담소를 나누며 여름밤에만 누릴 수 있는 재미를 찾는 것.


그렇지만 이 같은 날들이 매일 이어진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 문제로는 역류성식도염을 들 수 있다. 밤 늦게까지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할 시간 없이 바로 잠자리에 들다 보니, 배가 더부룩하고 명치가 답답하며 신물이 올라오는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장의 내용물이 역류하는 동시에 식도 하부의 역류 방지 기전이 깨져 발생한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신물과 트림, 속 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입맛이 없어 음식 생각이 나지 않는다거나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증상, 토할 것 같은 느낌과 어지러움, 배를 눌렀을 때 아픈 부위가 있다거나 항상 속이 더부룩한 증상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단순히 일시적인 것으로 여겨 방치하다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식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는 만큼, 의심스러운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늦게까지 야식과 음주를 즐기는 것이 습관화되면 역류성식도염의 악화는 물론 면역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급적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며 야식을 자제하는 등 생활습관의 개선도 필수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우성호 원장 (사진=성지한방내과한의원 제공)

한의학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을 체내에 축적된 각종 노폐물이 장기 내벽에 붙어 딱딱하게 굳어진 ‘담적’으로 보고 있다. 즉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노폐물 제거를 통한 근본적인 증상 개선에 집중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보다 원활한 증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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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은 “한의학적 치료 가운데 청윤환 등 복합약재 활용을 통해 위장 기능 전반을 건강하게 하며 증상 완화와 더불어 근본적인 위 기능을 되살리는 개선 방안을 도모하는 것이 권장된다. 역류성식도염 및 만성위염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잦은 재발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지만 무조건적으로 증상 해결을 위해 섣부르게 복용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복용 이전에 반드시 정확한 진맥 진찰이 기반될 필요가 있으며, 오남용을 할 시에는 도리어 체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원장은 또 “아무리 작은 습관이라도 오랜 시간 반복되면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단순히 역류성식도염의 증상 완화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신체 전반의 건강 개선에 집중한다면 재발을 막고 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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