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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나이스신용평가, KDB생명보험 하향검토 등 급감시 대상 등재
계열로부터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이 약화될 가능성↑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07-06 20:04:07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KDB생명보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JC파트너스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KDB생명보험을 하향검토 등 급감시 대상으로 등재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일 KDB생명보험의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하향검토 등 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

이번 등급감시대상 등재는 지난달 30일 산업은행이 KDB생명보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PEF인 JC파트너스를 선정함에 따라, 계열로부터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했다.

구체적으로 산업은행금융그룹 소속의 중위권 생명보험사였던 KDB생명보험의 최종신용등급에는 유사시 산업은행으로부터의 비경상적인 지원가능성을 고려해 1 Notch 상향 조정이 반영되어 있다.

또한 JC파트너스로 대주주 변경 시 회사의 최종신용등급에 반영되어 있는 산은금융그룹으로부터의 비경상적인 지원가능성을 고려한 1 Notch 상향조정은 제거될 예정으로, 이는 계열 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주회사 등과 달리 PEF의 경우 증자참여 등을 통한 비경상적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M&A는 불확실성이 높아 매각작업의 단순 진행만으로는 신용등급이 변동하지 않으며, 구체적으로 인수자가 확정되는 시점에 인수자의 지원여력, 지원의지 등을 감안하여 계열의 지원가능성에 따른 notch 조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나이스 신용평가는 일반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시(notch 조정이 필요한 경우) 등급감시대상(Watch List)에 등록하고 매각절차가 종료되는 시점에 등급감시 대상을 해지하고, 최종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매각절차 종료를 판단하는 시점은 대주주 적격심사가 필요한 은행, 카드, 증권, 보험업의 경우 금융위의 대주주 적격심사 종료시점이 일반적이며, 그 외 업종(캐피탈 등)은 잔금납부 등 실질적으로 매각이 완료되는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나이스 신용평가는 PEF 인수 이후 사업기반의 안정적 유지 여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2020년 3월말 기준 총자산 19.7조원, 자기자본 1조793억원의 외형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 2.3%로 생명보험업계 중위권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배구조 변경 이후 조기 조직안정화를 통한 경쟁지위 유지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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