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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뇌질환 치료제, 항암제 잇는 강력한 테마로 부상…관련株 주목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7-07 0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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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치료제 글로벌 시장, 2026년 1431억 달러까지 성장 전망
관련 파이프라인 보유 중인 에이비엘바이오ㆍ셀리버리 등 13개사 주목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뇌질환 치료제가 항암제를 잇는 강력한 테마로 주목받으며 개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 세계 뇌질환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837억 달러에서 오는 2026년 1431억 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1240억 달러 규모의 항암제, 960억 달러 규모의 감염성 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FDA에 따르면 신경계 질환과 정신과 질환 치료제는 임상 성공 가능성이 각각 8.4%, 6.2%에 불과해 항암제 다음으로 개발 가능성이 낮은 분야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뇌질환 치료제 시장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가 매출 상위에 포진돼 있으나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등 기존에 개발되지 못한 새로운 치료제가 출시되며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캐나다 아이오젠, 미국 알렉시온, 일라이 릴리 등 빅파마들의 1조원 이상 빅딜도 다수 이뤄졌던 만큼 뇌질환 치료제 개잘은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로슈의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리스디플람’의 출시 허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BLA 신청 등이 기다리고 있어 뇌질환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이같은 뇌질환 치료제 관련주로서 혈뇌장벽을 뚫고 약물을 뇌에 전달시키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와 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카이노스메드, 부광약품, 펩트론을 꼽았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인 현대약품, 일동제약, 젬백스 등도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주요 업체로 꼽았다.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에이비엘바이오와 셀리버리의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 ‘iCP-Parkin’은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카이노스메드의 ‘KM-819’는 미국 임상 2상 진행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다른 파킨슨병 치료제인 부광약품의 ‘JM-010’ 또한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계획 중에 있으며, 유럽에서는 2상을 이미 진행 중이다. 펩트론의 ‘PT-320’도 미국 임상 2상이 예정돼 있으며, 일양약품의 ‘슈펙트’는 유럽 임상 1, 2상 동시 진행을 계획 중이다.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업체들로는 현대약품이 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 ‘BPDO-1603’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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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의 ‘GV1001’과 일동제약의 천련자 추출물 치매치료제 ‘ID-1201’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포럼의 ‘PM012’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b/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상태며,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스템’은 알츠하이머 적응증으로 개발 단계에 있다. 뉴로스템은 미국 임상 1/2a상도 예정된 상태다.

아이큐어의 ‘도네페질 치료제’는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 치료용 패치의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고, 동아에스티의 ‘DA-9803’은 지난 2018년 미국 뉴로보에 기술수출한 상태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뇌질환 치료제가 항암제를 잇는 강력한 테마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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