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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코웨이, 근속연수 놓고 노사 갈등...“1년차 일괄 적용 안돼”vs“합의하고 말바꾸기”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7-07 0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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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6일부터 넷마블 본사 앞 무기한 집회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코웨이의 노사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CS닥터 노동조합은 회사 소유주인 넷마블 본사 앞에서 무기한 대규모 집회를 선언했고, 코웨이도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모양새다.


6일 CS닥터 노조에 따르면 노조 측은 이날부터 매일 오후 1~4시 사이 넷마블 본사 앞에서 무기한으로 집회를 진행한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병행해 매일 100여명으로 축소된 규모로 항의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필요에 따라 1500여명의 전 조합원 상경 투쟁은 물론 집회 장소를 코웨이 본사 앞으로 옮기는 방식도 병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9일 총파업출정식 이후 CS닥터의 직고용과 관련해 기본급 적용은 물론 ‘전환시 근속인정기간 100% 인정’, ‘호봉제 최초 유입 및 복리후생 적용 시 종전 근속년수 100% 인정’을 핵심 조건으로 하는 합의를 받아냈다.

그러나 노조 측에 따르면 합의안은 노조원들이 현업에 복귀하자마자 뒤집혔다.

코웨이가 연차에 대해서 근속연수를 인정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1년차를 적용하겠다고 나섰다는 것이 노조 측의 설명이다.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달 26일부터 총파업에 재돌입한 상태다.

노조 관계자는 “지금의 코웨이는 30여 년간 노동자의 몫을 편취한 부당이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업”이라며 “우리의 땀과 눈물을 ‘1년차’로 리셋하겠다는 회사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코웨이는 이미 합의가 완료됐으면서 다시 파업에 돌입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코웨이는 “넷마블에 인수된 후 CS닥터 노조원 1542명의 원천 직고용을 결정했으며 기본급 인상, 호봉제 도입 등 노조 측이 요구했던 대부분의 사항을 받아들였다”라며 “노조가 일방적인 말바꾸기를 통해 상생을 외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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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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