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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 반 치환술로 정상 조직은 살리고 재활은 빠르게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7-06 15: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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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노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통증 중 하나는 바로 무릎 통증일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퇴행성 관절염인데, 젊은 시절에는 참을 만하다고 일상생활을 보내다 수술이 필요한 나이에는 인공관절로 바꿔야 한다는 두려움, 수술에 대한 막연한 걱정, 완벽하게 회복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로 인해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100세 시대인 요즘,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은 통증을 참아가며 불편한 삶을 20~30년 이상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가장 흔한 질환으로 꼽히는 관절염, 그렇다면 수술 걱정을 조금 덜어줄 방법은 무엇일까.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노화로 인해 연골이 마모되고 뼈에 손상이 오는 질환이다. 동시에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무릎관절의 변경을 일으키기도 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이르러서는 결국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인공관절 치환술’을 권유받게 되는데, 손상된 연골과 마모된 무릎뼈, 인대 등을 인공관절로 대신해 교체해 주는 수술이다.

무릎 관절은 내측, 외측, 관절과 슬개-대퇴관절 3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좌식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안짱다리, O자 다리가 많이 있는데 이 경우 무릎 내측(안쪽)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라면 정상적인 무릎은 살리고 손상된 무릎만 치료하는 ‘인공관절 반 치환술’을 시행해 볼 수 있다.

▲김병순 관절센터장 (사진=바른생각병원 제공)

인공관절 반 치환술은 무릎의 뼈와 연골, 인대 등 정상적인 부위까지 모두 교체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에 비해 정상적인 뼈와 연골 등은 최대한 보존하고 선택적으로 손상된 부위만을 인공관절로 교체하기 때문에 조직 손상이 적고 수술 절개 부위가 작아 재활과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통증과 무릎 관절 기능이 손실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걱정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환자의 현재 상태에 맞는 진단을 통해 자신의 무릎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인공관절 반 치환술을 받아도 운동이나 여행과 같은 평범한 일상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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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바른생각병원 김병순 관절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은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본인의 관절 상태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만 인공관절 반 치환술의 경우 더욱 세심한 수술 술기가 필요한 부분으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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