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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미약품, 가브스 특허분쟁서 패소…“즉각 항소”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7-03 16: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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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 특허분쟁에서 패소한 한미약품이 항소 의지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특허심판원의 소극적권리범위 심판 결과와 관련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높은 특허장벽을 넘기 위한 의미있는 특허도전”이라며 “즉각 항소해 다시 한번 특허범위에 대한 법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노바티스의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후발의약품 개발을 위해 새로운 특허회피 전략을 시도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가브스의 효능효과 5개 중 연장된 특허범위에 속한 1개의 적응증을 제외한 4개의 적응증을 토대로 식약처 시판허가를 지난 1일 받았다.

하지만 특허심판원은 5개의 효능효과가 동일 질환군에 속한 치료 용법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한미약품이 제외한 1개의 적응증 외 4개의 효능효과도 연장된 특허로서 효력을 미친다고 판결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미약품은 기존 특허심판원에서 물질특허 존속기간연장 무효심판을 통해 187일 기간에 대한 무효건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승소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2심 판결은 오는 8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우리의 행보가 다국적 기업을 상대로 한 국내 제약기업의 과감한 특허도전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만의 혁신 전략을 토대로 제약강국으로 나아가는 초석을 흔들림 없이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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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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