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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난해 신규 HIVㆍ에이즈 환자 1222명…10명 중 6명은 20~30대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7-03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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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11명으로 전체 90.9% 달해
▲에이즈 검사 홍보자료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지난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환자 10명 중 6명은 20~30대로 파악됐다.

3일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19 HIV/AIDS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신고 된 HIV/AIDS는 1222명으로 전년 대비 16명(1.3%) 증가했다. 이 중 남자 1111명(90.9%), 여자 111명(8.9%)이었다.

HIV/AIDS 신규 신고자 수는 2000년 244명이었던 것이 2010년 837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2013년 1114명으로 1000명을 넘어선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신고자의 연령별로는 20대 438명(35.8%), 30대 341명(27.9%), 40대 202명(16.5%), 50대 129명(10.6%) 순으로, 20·30대가 전 연령대의 63.7%를 차지했다.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이 1005명(82.2%)으로 전년 대비 16명(1.6%) 증가하였고 외국인은 217명(17.8%)으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신규 HIV 감염인(내국인 1005명)에 대한 감염경로 조사에서 821명(81.7%)은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라고 응답했고 이 중 동성 간 성 접촉은 442명(53.8%), 이성 간 성 접촉은 379명(46.2%)으로 조사됐다.

검사를 받게 된 동기와 관련해, 임상증상이 있어 질병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가 332명(35.9%)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자발적 검사 273명(29.5%), 수술 전 검사 175명(18.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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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에이즈는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 개발로 인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만성 감염질환이며, 이에 따라 국가 정책도 질병 예방, 조기 진단과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HIV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성 접촉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감염 의심이 되는 사람은 전국 보건소를 방문하여 조기에 무료 검사(익명검사도 가능) 받을 것”이라며 “20․30대 젊은층의 HIV 감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예방수칙 등에 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IV 조기발견을 위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제도를 운영 중 이며, 신속검사 확대 및 자가검진 키트 활용, 감염취약계층 대상 검진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염인의 건강관리 및 타인에 대한 전파를 예방하기 위하여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고, 의료기관 감염인 상담사업을 통하여 복약관리 및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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