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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가브스' 둘러싼 특허분쟁…노바티스 1심 승소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7-03 0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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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법원, 한미약품 소극적권리범위확인 심판 ‘기각’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노바티스가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빌다글립틴)’에 대한 한미약품과의 특허분쟁에서 방어에 성공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지난 1일 한미약품이 가브스 물질특허에 청구한 소극적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기각 심결을 내렸다. 총 8건의 청구 심판 모두를 기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한미약품의 가브스 염변경 약물인 ‘빌다글’에 노바티스가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소송 등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2018년 한미약품은 가브스의 특허회피를 위한 소극적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한미약품은 가브스가 보유한 5개의 적응증 특허 중 오는 2021년 8월 만료되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염을 변경한 제품 ‘빌다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오리지널사인 노바티스는 특허기간이 끝나지 않은 적응증만 빼고 특허회피를 했다는 이유로 한미약품에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 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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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적응증이 다른 특허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제2형 당뇨병 치료’라는 큰 범위에서 공통된 적응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특허회피를 인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노바티스 측의 입장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특허법원이 가브스를 둘러싼 소극적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노바티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한편 노바티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빌다글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법원이 이를 받아들이게 되면 빌다글은 한동안 출시가 불가능해진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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