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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부, 바이오데이터 통합 수집ㆍ활용 위한 '데이터 스테이션' 조성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7-02 18: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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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부처․청 합동,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 발표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정부가 국가 3대 중점 육성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분야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범부처가 힘을 모아 각종 바이오 연구 데이터와 소재를 통합, 바이오 경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와 소재 인프라를 본격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개최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제9차 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부처ㆍ청이 함께 마련한 이런 내용의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오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생명의 실체와 그 기능에 관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공지능기술(AI) 등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 3대 중점 육성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부처가 힘을 모아 바이오 경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와 소재 인프라를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은 4대 전략과 10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4대 전략은 ▲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환경 구축 ▲ 수요자 맞춤형 바이오 소재 활용 촉진 ▲ 바이오 재난 대응을 위한 인프라 비상 운영 체계 정립 ▲ 지속 성장 가능한 민관 협력 기반 조성 등이다.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유전체, 임상 데이터 등 바이오연구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국가 바이오 연구 데이터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또 바이오 연구개발(R&D) 사업 중 생산되는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국가생명연구자원 수집·관리 표준지침'을 제정하고 데이터를 등록하는 기업이나 연구소에 마일리지 등 인센티브를 제공, 새 제도가 빨리 뿌리 내리게 할 계획이다.

국제 표준과 국내 활용 수요를 기반으로 데이터 등록 양식을 표준화하고, 등록 품질을 관리한 데이터를 산·학·연에 제공한다.

'수요자 맞춤형 바이오 소재 활용 촉진'을 위해 부처별로 운영해온 274개 소재자원은행을 구조조정해 인체유래물, 병원체 등 14개 분야 소재 클러스터로 조성, 수요자 맞춤형 소재·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되도록 지원한다.

'바이오재난 대응을 위한 인프라 비상 운영체계 정립'을 위해 감염병 대유행 전 연구개발에 필요한 바이러스와 검체 등을 공급하는 인프라를 확대하고, 표준화된 동물 실험 플랫폼을 사전에 구축해 진단기기·치료제·백신 등을 신속히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부처별 사업을 통합 운영해 범부처 정책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지속 성장 가능한 민관 협력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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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 동력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에서 시작한다"며 "AI 기반 바이오 연구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범부처와 협력해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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