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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 바이오업계, 점막면역 기술 적용 ‘코로나19 백신’ 개발 나서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입력일 : 2020-07-03 0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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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포커스, 구강·비강 점막서 분비되는 lgA 중화항체 유도 백신 개발
바이오리더스, 뮤코맥스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발굴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국내 바이오업계가 점막면역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특수효소 전문기업 제노포커스는 최근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휴벳바이오, 옵티팜 등 8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점막면역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제노포커스가 개발하는 점막면역백신은 면역글로불린G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해 병원균을 막아내는 일반적인 기능과 더불어 구강, 비강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lgA 중화항체를 유도하는 방식의 백신이다.

이에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원 단백질의 동물세포 배양을 통한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분석용 항체를 제공하며, 바이넥스는 포자 및 항원 단백질을 생산한다.

또한 휴벳바이오와 옵티팜은 동물실험을 통해 중화항체 생성이 확인된 코로나19 항원을 제공한다.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도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인 뮤코맥스를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뮤코맥스는 체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경구용 점막면역 플랫폼 기술로 유산균을 전달체로 항원을 소장 점막을 통해 체내로 흡수시킨 뒤 특이적 면역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발현하는 모듈 구축이 완료된 상태며, 유산균 표면에 각 항원이 안정적으로 디스플레이 되는지 검증을 진행 중이다.

이후 코로나19 완치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혈액(면역세포, 혈청)을 이용한 시험관 내 분석을 진행하고, 가장 높은 면역원성을 발휘하는 후보물질을 확인하는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렇게 확인된 후보물질을 조합한 최종물질(다중항원)은 추후 코로나19 감염 동물에서 효력을 시험하게 된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신약파이프라인 핵심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PGA)으로 유산균을 코팅해 면역 증강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라며 “뮤코맥스를 이용한 코로나19 점막면역 백신은 주사백신 보다 안전하고 경구용이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친화적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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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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