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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韓 저출산‧고령화 현재진행형…합계출산율 세계 198위 ‘꼴찌’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7-02 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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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세 인구비율 12.5%…세계평균 25.4%의 절반수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 15.8%…세계평균 9.3% 밑돌아
▲인구통계학 지표 (표=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가 1.1명으로 세계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20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 한국어판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총인구수는 77억9500만 명으로 지난해 보다 8000만 명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4억393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13억 8000만 명), 미국(3억 3100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5130만 명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세계 28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2580만 명으로 세계 54위를 기록, 남북 인구를 합하면 7710만 명으로 세계 20위권에 든다.

2015~2020년 세계 인구성장률은 1.1% 이며, 가장 높은 인구성장률을 보인 국가는 바레인으로 4.3% 인구가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인구성장률은 0.2%로 세계 인구성장률 보다 낮았다. 특히 2010~2019년 대비 0.2%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은 1.1명으로 세계 최하위인 198위를 기록했다. 세계 평균(2.4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0~14세 인구비율은 12.5%로 세계평균 25.4%의 절반수준이며, 우리나라보다 낮은 국가는 일본(12.4%)과 싱가포르(12.3%) 뿐이다.

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5.8%로 세계평균(9.3%) 보다 훨씬 높았다. 국가별로는 일본(28.4%)로,이탈리아(23.3%), 포르투갈(22.8%), 핀란드(22.6%)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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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출생 시 평균 기대수명은 83세로 세계 9위에 올랐다. 세계 평균 73세 보다 10년 길다.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과 홍콩으로 85세이며, 다음으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마카오가 84세로 추정됐다.

세계 출생아 10만 명 당 평균 모성 사망 수는 2017년 기준, 211명으로 2015년(216명)에 비해 5명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1명으로 2015년과 동일했다.

15~49세 여성의 피임 실천율은 전 세계 평균 63%였으며, 피임 실천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86%) 였고, 다음으로 중국, 몰타, 체코가 85%로 파악됐다. 피임 실천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차드와 남수단(7%)이며, 우리나라는 81%로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15~19세 여성의 1000명당 출산율은 전 세계 평균이 41명이며, 중앙 아프리카공화국이 229명으로 가장 높고, 우리나라와 북한, 산마리노가 1명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북한의 인구성장률은 0.5%이며, 0~14세 인구 구성 비율은 19.8%이다.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9.3%, 출생 시 평균 기대수명은 72세이다. 또한 합계출산율은 1.9명으로 세계 122위이다.

2020년 보고서 주제는 ‘타의(他意): 여성과 여아를 해치고 평등을 저해하는 관습을 거부하다’로 여성과 여아의 건강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의 여아들이 가족, 친구, 지역사회의 동의하에 신체적,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여성 할례, 조혼, 남아선호 등 유해한 관습을 막기 위한 긴급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올해 여성 할례의 위험에 처한 여아의 수는 약 410만 명에 달하며 세계적으로 매일 3만3000건의 조혼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성 할례와 조혼은 여성과 여아의 건강의 권리, 신체적 완전성의 권리를 침해하며, 어린 나이에 임신과 관련된 사망과 가정 폭력의 위험에 노출시킨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남아선호가 성별 선택으로 인한 낙태와 여아의 영양공급, 예방접종 감소 등 극단적인 방치와 연결돼 1억 4000만 명의 여성이 사라지는 결과를 낳았다.

전 세계적으로 일부 유해한 관습을 종식시키는 데 진전이 있었지만, 2020년 전례 없는 코로나19 전염병은 이러한 노력에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예방 프로그램 도입이 늦어질 경우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에 1300명의 여아들이 추가로 조혼을 강요받을 수 있으며, 200만 명이 여성 할례를 당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보고서는 여성과 여아의 실질적 변화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존중, 보호, 이행’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지난해 개최된 국제인구개발회의(ICPD) 나이로비 정상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부족한 피임 기구 문제를 해결하고 임산부 사망을 막고 젠더를 기반으로 한 폭력과 유해한 관습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 평등이 보장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협회도 성·생식 보건 및 권리강화를 위한 글로벌 행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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