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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프 스윙 할 때 관절에 무리가 간다면 ‘골프엘보’ 주의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7-01 16: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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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헬스, 필라테스, 요가 등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끌어온 실내 스포츠 활동이 제한이 되면서 골프, 테니스 등 야외 스포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실내 스포츠 활동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감염 우려가 낮은 야외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준비 운동 없이 운동에 몰입을 할 경우 다양한 통증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대표적인 관절 통증 질환으로는 ‘골프엘보’가 있다. 골프엘보는 골프 선수에게 흔히 발생한다고 해 붙어진 이름이었으나, 현재는 특정 운동이 아니어도 과도하게 팔을 사용해 팔꿈치 통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통상적으로 쓰이는 질환이며, 비교적 젊은 층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운동을 해야 한다.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진단명은 ‘내측상과염’으로 팔꿈치 안쪽의 돌출된 부위에서 동통과 함께 국소 압통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골프엘보는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나 주부, 요리사 등 직업적으로 팔의 사용 빈도가 높은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팔꿈치 안쪽 뼈에는 손목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과 힘줄이 있는데 반복적으로 손목을 굽히는 동작을 하다 보면 근육들이 무리한 힘을 받게 되고 힘줄이 반복적으로 파열돼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과 저림 현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래 팔에서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골프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주먹을 쥐거나 손잡이를 잡고 돌리는 동작을 하는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손목을 굽힌 상태에서 팔꿈치 안쪽을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혁 원장 (사진=공덕M재활의학과 제공)

골프엘보는 숙련된 경험의의 이학적 검사와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을 통해 우선적으로 검사한다. 이후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염증 완화 주사, 인대 강화 주사, DNA 주사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체외충격파 치료기(ESWT)를 통해 관절 통증을 비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공덕M재활의학과 이혁 원장은 “아무리 가벼운 스포츠라고 할지라도 준비 운동은 필수적이며, 경미한 통증이 팔꿈치에 발생했다면 팔꿈치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움직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적절한 치료 없이 장기간 방치할 경우 팔을 움직이는 것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일상에서 과도하게 팔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더 이상 악화되기 전에 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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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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