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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인보사 사태'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영장실질심사 하루 연기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6-29 1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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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여부도 30일 오후 늦게 결정될 듯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 조작 의혹 관련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심사가 30일로 하루 연기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당초 29일 오전 9시30분에 예정됐던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늦춰 30일 같은 시각에 열기로 했다.

이는 이 전 회장 측이 갑작스러운 구속영장 청구로 변론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며 검찰에 심사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구속 여부도 30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2액 성분에 대해 '연골세포'로 품목허가를 받았음에도 허가 내용과 다른 '신장 유래세포(GP2-293)' 성분으로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허가받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 치료제이며 주성분은 동종유래연골세포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주성분이 태아신장유래세포인 것이 드러나 지난해 3월31일 유통과 판매가 중단됐다.

식약처는 주성분이 바뀐 경위와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자체 시험 검사 등을 거쳐 코오롱생명과학이 자료를 허위 작성해 제출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 5월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를 형사 고발했다. 또한 시민단체들과 회사 주주들도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전·현직 식약처장 등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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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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