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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부유방 수술 목적은 겨드랑이 살 빼기? 잘못된 선택이 안전 위협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6-24 17: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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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겨드랑이에 살이 볼록 튀어나와 보여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은 어떻게 이 살을 뺄 수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하다 보면 ‘혹시 내가 부유방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부유방은 지방이 축적된 살이 아니다.


부유방이란 태어나기 전 퇴화됐어야 할 유선 뿌리가 겨드랑이 부위에 남아 생기는 정상 유방 조직으로 진료과 역시 유방외과로 분류된다. 더 확실한 예로 GBCC를 비롯한 유방전문 학술대회 및 SCI 저널에는 부유방에서 기인한 유방암에 관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여성이 부유방을 빠지지 않는 겨드랑이 살 그리고 감추고 싶은 단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질병의 치료가 아닌 제거를 통해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미용 수술로 오해하고 있다. 문제는 잘못된 인식과 이에 편승한 정보들로 인해 잘못된 치료의 결과인 합병증으로 신음하고 있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봄날의 외과 황성배 박사는 “유방과 그 주변은 수많은 혈관, 림프, 유선 조직들이 복잡하게 분포돼 있으며 내부로는 심장과 폐 등의 주요 장기가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안전한 부유방 수술은 복잡한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의 이해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유방외과 세부전문의 치료가 합병증 예방에 선결조건이다”고 말했다.

안전의 조건이 유방외과 세부전문의라면 결과적 만족은 진단과 술기적 능숙도에 있다. 부유방은 유선 조직의 증식 정도와 피부 처짐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 Type이 구분된다. 따라서 일률적 수술이 아닌 각 유형에 맞는 선별 수술이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

(자료=봄날의 외과 제공)

그렇다면 결과적 만족을 위한 선별적 부유방 제거 수술이란 무엇일까? 먼저, 수술 전 부유방 Type을 먼저 분류한 다음 고해상도 초음파의 면측 촬영 및 전달속도 계산을 통해 유선 조직을 감싸고 있는 지방층의 두께 그리고 유선 조직의 분포 면적을 설계도처럼 그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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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술 설계도를 그리는 사전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경우 기존에 중등도 이상의 부유방은 가지치기를 하면서 돌아가는 Out-In 방식이 아닌 한 번에 뿌리를 제거하면서 가지를 한 번에 치는 Direct-In 방식을 위한 최적의 도달/접근 포지션을 찾을 수 있다. 이에 수술의 정확성과 부담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Direct-In 포지션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술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절개창이 커지거나 혹은 이중 절개를 해야 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실제 지난 4년간 황성배 박사 수술팀에서 선별적 부유방 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장기 추시결과를 살펴보면 환자 평균 입원기간은 0.6일로 모두 당일 수술/퇴원으로 진행됐으며 수술 후 출혈, 재발 등의 합병증 발생률 역시 사고나 부상 요인을 포함해도 2% 미만의 안정된 수술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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