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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반려동물 중성화수술 꼭 해야 될까?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6-24 1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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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성화는 생식 기능을 없애는 중대한 일이니만큼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지난해 기준으로 반려동물 가구가 600만에 도달했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 자연스레 반려동물의 장례문화 또는 건강검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꼭 해야 될까?’는 보호자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고민이다. 반려동물 중성화는 생식 기능을 없애는 중대한 일이니만큼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중성화수술은 꼭 해야 한다 또는 꼭 할 필요 없다 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가족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고 앞으로 출산 계획이 없다면 해주는 것이 좋지만, 수술 여부는 보호자가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단점을 알고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반려동물의 중성화수술은 크게 질병 예방과 행동 교정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려동물 암컷의 경우 중성화로 인해 자궁축농증, 자궁종양, 유선종양 등 임신과 관련한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수컷은 난폭한 행동을 절제하고 전립선비대, 마운팅, 마킹 증상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대전 정담동물병원 김지현 원장은 “의학의 발달로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질병까지 예측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렇기에 반려동물도 혈액 검사와 같은 예방 검사가 보편화 돼 평균 수명이 5년이나 늘어났다.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중성화수술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감소와 노령이 됐을 때 생식기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반려동물이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소 세심한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보호자의 역할이라면, 말 못하는 동물을 대신해 아프지 않게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은 수의사의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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