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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국가 5대암 건강검진으로 대장암·위암 등 예방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6-23 17: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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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국내 사망원인 1위 암. 그 중에서도 대장암과 위암은 노령화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지속적으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 높은 발병률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이 올라가고 있는데 이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5대암 검진의 위·대장 내시경으로 인한 조기 검진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 5대암 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말하며 직종에 따라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마다 건강 검진이 시행되고 있다.

이 중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위암과 대장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위암 검진은 위 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지며 40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은 2년 주기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할 경우 시술 또는 수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대장암의 경우 대부분 작은 용종으로부터 시작돼 장시간에 걸쳐 크기가 증가하며 암으로 변화하게 된다. 대장암 검진은 매년 시행하는 분변검사로 변에서 잠혈(변에 섞여있는 피)을 확인하게 되며, 잠혈 반응이 양성인 경우 공단검진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내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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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검사는 안전하고, 50대 이상에서 1년마다 시행한다는 장점이 있고,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피가 날만큼 대장내 병변이 악화되어야 확인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보다는 조기 발견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용종이 암이 되기 전에 발견하고, 동시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대장암이 생기는 것 자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대장내시경의 장점으로 현재 공단검진을 통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이 시행 중에 있다.

▲윤상민 원장 (사진=중앙항외과 제공)

대장암은 발생해도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심해질 경우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대장암의 증상은 갑자기 생긴 변비, 혈변, 흑변, 얇아진 변, 복통, 설사 등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질이나 과민성 장증후군 정도로 생각하거나 검사 받는 것을 두려워해 진료를 꺼리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지게 돼 병을 크게 키우는 경우가 많고 분변검사가 정상이라는 것 때문에 추가적인 진료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공단검진도 중요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중앙항외과 윤상민 대표원장은 “내시경 검사 등 건강검진을 할 때 주의할 점들이 있다. 먼저 검진 대상자에 따라 검진 기간이 다르고 횟수를 초과해 받으면 검진 비용이 부과되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인지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매년 연말인 11월~12월에는 수검자가 몰려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검진을 하는 것이 좋아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전 반드시 최소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중요하다. 금식해야 하는 항목에는 커피, 우유, 주스도 포함이 된다. 그리고 내시경 검사 후 복통이나 혈변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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