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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공적인 다이어트, 원인·목적·체질에 따라 접근방식 달라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6-23 1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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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한낮의 온도가 부쩍 높아지며 사람들의 옷소매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겨울 내내 숨어 있던 군살이 드러나며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 여름보다 운동을 하기에 적합한 이 시기,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을 시작한 이들도 늘어감에 따라 SNS에는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보조제, 연예인 다이어트 등 다이어트를 키워드로 한 광고들이 앞 다퉈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매년 돌아오는 다이어트 시즌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체중감량에 치중하기보다 살이 찌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이야기 한다.

정성부부한의원 박성희 원장은 “오직 수치상으로만 체중 감량을 측정해 과도한 다이어트를 시도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거나 추후 해당 다이어트 방법을 종결지었을 때 나타나는 요요현상으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아울러 극단적 식이요법이나 운동법을 진행했을 때 근손실 또는 근육이나 골격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체중 감량, 건강 회복의 목적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건강한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 매우 어려운 방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람마다 살이 찌는 원인도 다를뿐더러 대사율이 낮은 경우 체력이 부족해 활동량 역시 적어지고, 이에 따라 부종, 지방이 축적되는 등 비만의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객관적이고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살이 찌는 원인은 체력 저하, 부종, 소화불량, 생리불순과 수족냉증, 갑상선 기능장애, 우울증 등 매우 다양하다. 한방에서는 비만을 이런 여러 원인에 의해 기혈 순환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배설의 기능이 저하돼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나가지 못해 축적돼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본다. 이에 한방 다이어트는 원인 제거 및 기혈 순환 향상을 통해 어혈과 습담, 장독 등을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모하는 것을 주요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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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원장 (사진=정성부부한의원 제공)

박성희 원장은 “한방 다이어트는 주로 탕약이나 환을 중점으로 전기침, 온열요법, 추나요법 등이 보조적으로 병행된다. 다이어트 한약의 경우 습담이나 사혈 등을 제거하면서 몸에 부족한 기운을 보하거나 혹은 넘쳐나는 기운을 덜어내어 밸런스를 맞추고, 아울러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 근간이 되는 식욕 억제, 합병증 예방,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을 도모하게 된다. 반면 환의 경우 복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하루 1회 점심 식사 후 복용을 권장하며 통상적으로 공복감을 해소하는 역할과 다이어트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변비 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근 한방 다이어트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 산삼비만약침이나 지방분해침 등을 보조적으로 활용해 직접적으로 약재를 주입하거나 침습을 해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치료법도 진행되고 있다. 한약이나 환이 주로 신체 전반에 걸친 다이어트에 많이 적용된다면, 부분적인 군살에는 산삼비만약침과 지방분해침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

한방 다이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체질에 따라 자극해야 하는 경혈점의 위치가 다르고, 신체 성향도 다르기 때문에 사상체질, 8체질 등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는 것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 남녀에 국한되지 않고 소아나 고령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박 원장은 “식이요법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무리한 절식을 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능동적으로 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건한 의지가 필요하며, 아울러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탄력, 근육을 손실하지 않고 지방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자존감, 아름다움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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