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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에게 네 아이 출산한 산모 ‘화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6-18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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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 상피내암 불구 2010년부터 2남 2녀 출산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의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이 0.9명으로 감소해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10년 동안 네 아이를 한 병원의 한 의사를 통해 출산한 산모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인 김씨는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에게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첫 아이 출산은 지난 2010년이었다. 산모는 13주 4일차에 짧은 자궁경부 길이로 인해 인근 산부인과의원에서 이대목동병원으로 전원해 자궁경부 봉축술을 받았다.

산모는 임신 전에 자궁경부 상피내암으로 자궁경부 원추절제술을 3차례나 받았고, 일반 임산부보다 짧은 자궁경부 길이로 조산의 위험성이 큰 상황이어서 예방적 봉축술 후에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했다.

산모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38주차에 자연분만을 통해 2.95kg의 남아를 건강하게 분만했다.

첫 분만에서 김영주 교수의 헌신적 치료를 경험한 산모는 2011년 둘째 임신으로 다시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했고, 첫번째 임신과 마찬가지로 짧은 경부 길이로 14주 6일에 또다시 자궁경부 봉축술을 시행 받았다. 이후 합병증 없이 39주에 2.82kg의 여아를 건강하게 자연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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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셋째의 임신으로 외래를 방문한 산모는 조산 경험이 없어 VICTORIA 임상연구에 포함돼 셋째는 자궁경부 봉축술 없이 프로게스테론 질정 치료로 임신을 유지하고 38주에 2.7kg의 여아를 무사히 분만했다.

지난해 산모는 네번째 임신으로 김영주 교수를 찾았고 지난 달 3.1kg의 건강한 남아를 자연 분만하며 2남 2녀의 엄마가 됐다.
▲김영주 교수 (사진=이대목동병원 제공)

김영주 교수는 “자궁경부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조산이 예측할 수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산모와 의사의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모는 스스로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의료진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협조적이어서 여러 가지 위험이 있었던 상황에서도 치료에 잘 따라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저출산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를 믿고 네 번째 아이 분만의 기쁨까지 선사해준 산모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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