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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키성장과 비만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6-17 12: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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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 강서구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를 둔 박모씨는 코로나로 4개월간 집에만 있는 아들이 살만 찌고 키가 안 커서 키 성장 클리닉에 가봐야 하나 고민이다. 어른처럼 다이어트 약을 먹을 수도 없고 운동을 시키려니 발목을 자주 다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 송파구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를 둔 정모씨는 “최근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가슴몽우리가 생겨 성조숙증이 의심된다. 비만과 키성장 관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고 토로했다.

소아 비만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소아 청소년 성장기의 영양과잉은 비만을 초래하고 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므로 키 성장을 방해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사를 원할 때에는 항상 키 크는 신호등 식사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그것은 빨강, 노랑, 초록이 모두 포함되는 식사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키가 커지는데 도움이 되는 빨강, 노랑, 초록 음식은 다양하다. 빨강 신호등 음식은 소고기, 돼지고기, 파프리카, 당근, 적양배추, 배추김치, 깍두기, 토마토, 딸기, 수박 등이다. 노랑 신호등 음식에는 생선, 닭고기, 달걀, 감자, 고구마, 밤, 연근, 우엉, 두부, 콩나물, 멸치, 치즈, 귤, 레몬, 배 등이 있다. 초록 신호등 음식은 미역, 다시마, 김, 브로콜리, 상추, 깻잎, 부추, 호박, 양배추, 양상추, 시금치, 키위 등이 해당한다.

이 때 식사시 다같이 먹는 접시에 담으면 아이들이 얼마나 먹었는지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린이 식판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개인 식판에 빨강, 노랑, 초록을 조금씩 담아서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하면 편식도 막고 영양과잉도 예방할 수 있다.

▲이수경 원장 (사진=톨앤핏 제공)

채소를 주어도 아이가 안 먹을 것이라는 생각에 밥, 고기, 계란, 우유만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비만과 성조숙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초등학생 아이라면 먹을 수 있는 야채 5가지를 종이에 스스로 쓰게 하고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먹는 시도부터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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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신호등 표를 만들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신호등 식습관을 연습해볼 수 있다. 식판 사용을 통한 정량(아동 체중에 맞는 1인분) 먹기, 신호등표를 이용한 신호등 식습관들이기만 실천해도 비만 예방, 성조숙증을 막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탈 성장클리닉 톨앤핏 대표원장 이수경 박사는 “어릴 때 습관은 평생을 가는 만큼 식습관과 운동, 수면, 생활습관이 동시에 관리될 때 성장관리도 잘 될 것”이라며 “편식도 고치고 비만이나 성조숙증도 예방하고 건강하게 키도 클 수 있는 신호등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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