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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요로결석 증가하는 여름철…입원 없이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치료 가능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6-16 17: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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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 직장인 김모(42·남)씨는 최근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으로 야간에 응급실을 방문했고, 검사 결과 요로결석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결석이 크지는 않아 수술이 아닌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치료를 받아 정상 생활로 복귀했지만 그 날의 고통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비단 김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땀 배출이 많아지는 여름이면 요로결석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지나는 길인 신장, 방광, 요관에 결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결석으로 요관의 폐색이 생겨 요관의 연동운동에 의해 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점막에 상처가 나 혈뇨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인천 서울비뇨기과 손승준 원장은 “요로결석은 무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통계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은 7~8월로 전국에서 약 4~5만명의 환자들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는다”고 설명하며, “날이 더워지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소변의 농도가 올라가서 결석 생성의 위험성이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원장은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며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이나 과일 음료를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2~3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손승준 원장 (사진=서울비뇨기과 제공)

요로결석의 치료는 결석을 진단받은 시점에서 결석의 크기, 위치, 개수, 기저질환, 혈액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많은 요로결석 환자들이 결석 치료를 위해선 입원과 수술이 필수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결석 치료는 소변을 통한 자연배출을 기다리는 약물치료와 통원 치료가 가능한 체외충격파쇄석술 등 입원 없이 가능한 치료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로 작은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결석의 크기가 5mm 이상으로 큰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 시행이 추천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이란 요로결석에 충격파를 전달해 깨드린 후 소변을 통해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마취나 입원 없이 바로 치료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결석 치료법이며 성공률은 80~90%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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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울비뇨기과 이상근 원장은 “결석이 1.5cm이상으로 크거나 체외충격파쇄석술 후에도 깨지지 않는 결석의 경우에는 내시경 수술을 진행한다. 내시경 수술은 전신마취 후 요관에 내시경을 집어넣고 의사가 직접 레이저로 결석을 파쇄하는 치료법으로 육안으로 결석을 확인할 수 있어 여러 개의 결석이 동시에 있는 경우도 효과적이다. 반대로 작은 요로결석의 경우 자연 배출도 가능하므로 자세한 치료 방침은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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