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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경증적 성질과 열려있는 마음이 치매 전단계 위험에 영향 미친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입력일 : 2020-06-16 23: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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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질적 성격은 경도인지장애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열려있는 마음은 그 가능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DB)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신경질적 성격은 경도인지장애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열려있는 마음은 그 가능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팀은 치매 전단계인 몇 가지 증후군들의 위험과 일부 성격 특성이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학술지에 발표했다.

심리학자들은 성격을 묘사하는 핵심 특성을 경험에 대한 열려있는 마음,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적 성질 이렇게 5가지로 보는데 연구팀은 신경증적 성질이 비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 위험을 6%만큼 증가시키고 열려있는 마음은 그 위험을 6%만큼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치매의 전단계로 전문가들이 보는 2가지 증후군에 대해 연구했는데 하나는 motoric cognitive risk syndrome(MCR 증후군)이고 다른 하나는 경도인지장애 증후군(MCI)이다.

MCR 증후군은 약간의 인지저하가 있으며 느린 보행속도 또는 5회 반복 앉고 일어서기 검사(FTSS test)에서 증가된 시간이 객관적으로 측정된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 능력이 약간 그러나 분명하고 측정가능한 수준으로 저하돼 있으며 기억상실이 동반되면 aMCI, 동반되지 않으면 naMCI라고 부른다.

연구팀은 ‘Central Control of Mobility in Aging (CCMA)’ 연구에 참여 중인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각 참가자는 포괄적인 인지, 심리, 운동능력 평가를 받았다.

2011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매년 추적관찰을 했으며 연구 시작 때 ‘Big Five Inventory (BFI)’라는 자가 설문조사로 성격 특성을 밝히고 인지능력 검사도 완료했다.

541명의 참가자 중 58명은 MCI가 있었고 22명은 MCR이 있었으며 17명은 둘 다 가지고 있어 17명은 분석에서 제외했다.

관찰기간 중 38명이 MCR을 진단받았으며 69명은 MCI를 진단받았는데 이 중 28명은 aMCI이고 41명은 naMCI였다.

이 연구는 이전에도 보고됐던 신경증적 성질과 naMCI 발생간의 연관성을 다시 확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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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증적 성질은 aMCI나 MCR과는 연관성이 없었으며 열려있는 마음은 naMCI의 위험을 낮췄다.

연구팀은 “성격특성과 특정 치매 전단계 증후군 발병 간의 분명한 관계의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치매 전단계로의 진행을 분석했기 때문에 이러한 성격특성이 치매 전단계에서 치매로 가는 것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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