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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옴 치료제 마시고 숨진 80대 치매 노인…법원, 간호사에 집행유예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20-06-09 0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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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법원이 옴 치료제를 마시고 약물 중독으로 80대 치매 노인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요양병원 수간호사에게 책임을 물었다.


울산지법 제2형사단독(판사 유정우)은 8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59·여)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경남 양산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17년 7월 치매를 앓고 있던 80대 여성 B씨가 옴 치료제인 린단 로션을 마시고 약물 중독으로 숨지자 재판에 넘겨졌다.

린단 로션은 신경독을 포함하고 있어 어지러움과 발작, 경련 증세를 유발할 수 있으며 남용 시 사망 위험이 존재한다.

재판부는 “주의의무를 다했어야 함에도 병원 내 지침을 위반해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봤다.

다만 초범인 점,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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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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