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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입산 캐릭터 연필서 유해물질 검출…간 손상 물질 63.7배 초과 검출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6-04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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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캐릭터 연필 중 일부 수입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캐릭터 연필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제품 중 7개 제품(28.0%)에서 간 손상 및 생식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0.1% 이하)을 최대 63.7배 초과 검출돼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연필은 ‘학용품 안전기준’에 따라 유해물질 등에 대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6개 제품은 연필 표면 코팅 부위, 2개 제품은 지우개 등 장식부위에서 검출됐고, 그 중 1개 제품은 양 쪽 부위에서 중복 검출됐다.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모두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이었다.

연필은 최소단위 포장에 모델명·제조자명·제조국 등과 같은 일반 표시사항과 안전확인표시(KC),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표시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 25개 제품 중 15개(60.0%) 제품이 의무 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했고, 이 중 11개 제품은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안전확인표시(KC)도 누락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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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으며,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제품을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하고, 품질 및 표시를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캐릭터 연필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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