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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부, 수도권 대규모 확진자 대비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 실시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6-04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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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감성주점 7912개 특별점검…집합금지 조치 위반 2개소 고발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정부가 수도권 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지속되자 병상 부족 가능성을 대비해 병상 공동 활용을 위한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김강립 1총괄조정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 시행계획 ▲의료인 응원캠페인 진행 상황 ▲생활 속 거리 두기 점검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최근 수도권의 소규모 전파 사례가 지속 보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방역당국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수도권 내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상황에서 운영되는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모의훈련은 수도권 내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 100명 이상 발생하고 이후에도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을 설정하며, 수도권 통합환자분류반의 본격적인 운영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하고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세부 운영 지침’을 보완해 실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환자 치료와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수도권 공동대응체계 모형을 바탕으로 전국의 병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병상 공동활용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 내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해도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오늘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현장 점검 및 홍보 현황에 대하여 논의했다.

지난 3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음식점·카페 6551개소 ▲실태체육시설 1165개소 등 41개 분야 총 4만3418개 시설을 점검해 마스크 미착용, 발열체크 미흡 등 764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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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서는 지난 3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경로당 9121개소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했고, 경상북도에서는 병의원 190개소을 방문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소독을 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으로 심야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해 7912개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4421개소(56%)가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고, 영업 중인 업소 3491개소 중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2개소에 대해서는 고발하기로 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 기준 4107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됐고 2810명이 해제돼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총 4만1245명이다.

자택 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90.6% 설치됐다.

지난 3일 무단이탈자 3명이 주민센터나 약국 방문을 위해 자가격리장소를 이탈한 사례가 유선 전화와 앱을 통해 확인돼 1명은 고발하고, 나머지 2명은 계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총 99명이며, 이 중 78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21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가 생활하며 자가격리를 하거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릴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79개소 2439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666명이 입소해 격리 중이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해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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