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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직원 횡령' 대전의료재단, 유안타증권 상대 손배소서 패소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6-04 07: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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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직원의 횡령 등으로 투자 손실을 입은 대진의료재단이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는 최근 대진의료재단이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과당매매로 인한 손실 105억33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진의료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재단자금을 활용한 주식투자에서 약 107억 가량에 손해를 봤다.

당시 재단 소속 분당제생병원의 경리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유안타증권에 재단 명의로 위탁매매계좌를 개설해 200억원이 넘는 돈을 입금했지만 투자에 실패했고 이 사실이 드러나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확정 받았다.

재단은 당시 투자금 운용을 담당했던 유안타증권이 과당매매를 통해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고 고소했지만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재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재단 직원 A씨가 손실을 메우기 위해 고위험 고수익 투자를 직접 요구했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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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A씨는 손실 보전을 위해 수익을 빨리 낼 수 있는 종목 위주로 거래를 하라는 취지로 말했고, 어느 시점부터는 병원 운영 자금까지 투자한 상황이어서 손실을 감수하고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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