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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19 환자들의 혈중 단백질로 중증도 예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06-03 13: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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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량분석법(MS)을 이용해 코로나19 환자들의 혈액 성분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들의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혈중 농도가 달라지는 27종류의 단백질을 발견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환자들의 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환자의 질병의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영국의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와 독일의 베를린 대학병원(Charite Universitaetsmedizin Berlin) 연구팀이 ‘세포 시스템(Cell Systems)’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질량분석법(MS)을 이용해 코로나19 환자들의 혈액 성분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들의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혈중 농도가 달라지는 27종류의 단백질을 발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감염된 환자에 따라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도 않는 경한 상태부터, 입원 및 중환자 치료가 필요한 중증 상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나타난다.

환자들이 병원에 내원했을 때 의사가 환자의 질환의 중증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많은 수의 환자들을 선별적으로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질량분석법(mass spectrometry)을 사용해 베를린 대학병원에 입원한 31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의 혈액속의 단백질의 종류와 양을 분석했고, 이 분석결과를 17명의 환자들과 15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증했다.

연구결과 27종류의 단백질들의 환자들의 혈중 농도와 코로나19 감염증 중증도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가지는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Interleukin-6)와 연관된 단백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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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발견한 단백질들을 이용해 새로운 감염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 단백질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타겟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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