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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그것이 궁금하다 ‘지방흡입수술’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20-06-02 1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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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몸 속에 있는 지방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지방흡입’은 생각보다 오래 전부터 시행되던 수술이다. 물론 지금처럼 간단하게 수술하기 시작한 것은 미국의 피부과 의사 닥터 클라인이 ‘투메선트’라는 용액을 이용한 지방흡입을 고안해 낸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투메선트라는 용액은 의사마다 약간 다르게 만들어지지만 기본적으로 리도카인이라는 국소마취제와 혈관수축제인 에피네프린이라는 용액을 기본적인 생리식염수에 섞어서 사용한다. 이로 인해 출혈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없이도 수술이 가능해졌다.

지방흡입수술에서 투메선트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 용액을 넣지 않으면 흡입관을 삽입해도 지방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투메선트를 넣는 방법이나 넣는 부위에 따라 지방흡입 수술 결과에도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투메선트를 넣은 후에는 2~5mm 굵기의 관을 이용해 지방흡입이 이뤄지며 흡입관 앞에 위치한 작은 구멍으로 지방을 터트리고 음압으로 지방을 뽑아내는 수술이 지방흡입이다.

지방은 뼈처럼 딱딱한 조직이 아닌 신축성을 지닌 스폰지와 같으며 지방세포의 크기는 부위마다 다르다. 그러므로 일련의 특성을 감안해 지방흡입수술이 시행돼야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즉, 피부의 탄력과 지방조직 내의 섬유질 모양과 양상을 잘 고려해 수술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방흡입수술은 어떠한 장비와 원리로 진행될까? 지방흡입수술을 위해서는 음압 작용을 하는 ‘석션’기계가 있어야 한다. 음압을 이용해 투메선트 용액과 부풀어진 지방조직을 터트려 빨아내려면 음압이 걸려야 하며 이 때 사용되는 기계를 ‘석션기’라고 한다.

음압이 걸렸다면 ‘캐뉼라’라는 관을 이용해 지방을 뽑아내면 된다. 시중에는 다양한 모양의 캐뉼라가 출시돼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급되는 제품들의 모양은 그리 다양하지 않다. 기본적인 모양 3개 정도가 가장 많이 보급돼 있을 뿐이다.

▲안경천 원장 (사진=리디안의원 제공)

다만 캐뉼라 구멍의 모양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어느 부위의 지방을 뽑아내려고 하는지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지면 지방이 원활하게 잘 뽑히고, 일반적인 모양의 캐뉼라로 뽑으면 지방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잘 뽑히지 않는 부위는 얼굴, 어깨, 등, 윗배, 옆구리, 종아리 등이라 할 수 있다. 아랫배 같은 경우 지방의 모양이 크고 쉽게 터뜨려지므로 어떤 캐뉼라 구멍 모양으로도 잘 뽑히는 경향을 보인다.

리디안의원 안경천 원장은 “지방조직이 작고 섬유질이 많은 부위는 흡입이 어렵기 때문에 부위별로 특별한 모양의 캐뉼라를 사용하면 수월한 지방흡입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피 쪽으로 갈수록 지방의 조직은 더 오밀조밀하고 작고 조직간 결합력이 높아 지방흡입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이런 부위의 지방은 부드럽게 추출되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나 레이저를 이용해 녹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레이저는 지방을 태우는 것이고 초음파는 지방을 분쇄하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으나 결론적으로는 표피층의 뽑기 힘든 지방을 흡입한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다.

레이저와 초음파 장비의 사용은 의사의 선호도에 따라 견해가 엇갈릴 수 있지만 무엇보다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지방흡입수술의 성패는 담당의 역량에 따라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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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천 원장은 “지방흡입수술을 계획한다면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료진을 중심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고 부작용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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