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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쉰 목소리, 2주간 지속된다면 ‘성대폴립’ 의심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20-06-02 1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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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폴립, 과격한 발성과 흡연이 주된 원인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성대폴립은 과격한 발성과 흡연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성대의 일시적인 손상이나 상기도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음주, 위산 역류에 의한 만성적인 후두자극, 갑상선 기능 저하증, 항응고제의 장기간 사용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성대폴립이 생기면, 양쪽 성대가 충분히 접촉하지 못하게 되어 쉰 목소리가 나거나 이물감이 생겨 기침을 자주 하게 된다.

목소리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소리(강도장애),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소리(음도장애), 쉰 목소리, 숨찬 소리, 거친 소리, 과비성(음질장애) 등이 난다. 목소리의 강도나 음도에 의도적으로 변화를 주지 못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범발성인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며 호흡곤란도 일어날 수 있다.

성대결절과 성대폴립은 병리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질환의 발생 기전에 차이점이 있다. 쉽게 생각하면, 성대의 반복적인 마찰로 양측 성대가 맞닿는 부분에 굳은살처럼 생기는 것이 성대결절이다.

반면 성대폴립은 고함이나 고음 등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성대에 무리가 가해져 성대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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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창 교수 (사진= 건국대병원 제공)

그래서 성대폴립은 목소리 사용량이 많지 않아도 갑자기 고함을 지르거나, 심한 기침 후에 종종 생기기도 한다. 성대결절은 주로 양측 성대의 같은 위치에 동시에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고, 성대폴립은 주로 성대 한쪽에 먼저 발생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의외로 가정주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 회사원,교육계 종사자 직업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고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임영창 교수는 "성대폴립을 비롯한 성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아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목을 가다듬는 헛기침을 자주 하는 것도 성대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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