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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우리나라 자살률 OECD 1위…인구 10만명당 26.6명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6-01 1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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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살자 수 1만3670명…1년 새 9.7% ↑
▲자살사망자 (사진=중앙자살예방센터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2018년 26.6명으로 2017년보다 2.3명 늘어났다.

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간한 '2020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1만3670명으로 전년대비 1207명(9.7%)증가했다.

자살률은26.6명으로 2.3명(9.5%) 증가했다.

자살률이 최고치였던 2011년과 비교할 때 자살자 수는 2236명(14.1%) 감소했고, 자살률은 5.1명(16.1%) 줄었다.

전체 자살사망자 중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72.1%, 여자는 27.9% 이고,자살률은 남자(38.5명)가 여자(14.8명) 보다 2.6배 높았다.

반면,응급실에 내원한 자해·자살 시도는 여자(55.7%)가 남자(44.3%)보다 1.3배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자살자 수는50대(2812명)가 가장 많았고,자살률은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여80세 이상(69.8명)이 가장 높았다.

자살자 수는 경기(3111명), 서울(2172명), 경남(971명) 순이었고,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충남(29.8명), 제주(27.3명), 충북(26.7명) 순으로 높았다.

매년 봄철(3∼5월)에 증가하고 겨울철(11∼2월)에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도 3월(1409명), 4월(1269명), 5월(1194명)에 가장 많았고, 2월(958명)에 가장 적었다.

주요 자살 동기는 연령대에 따라 상이하며, 10~30세는 정신적 어려움, 31~60세는 경제적 어려움, 61세 이상은 육체적 어려움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의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명)은 24.6명(2016년)으로 OECD회원국 중 가장 높고, OECD평균(11.5명) 보다 2.1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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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자살률은OECD 회원국 중 30대, 7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높다.

청소년(10~24세) 자살률은 8.2명(2016년)으로 열 번째로 높고, OECD평균(5.9명)보다 1.4배 높다.

노인(65세 이상)자살률은 53.3명(2016년)으로 OECD회원국 중 가장 높고, OECD평균(18.4명) 보다 2.9배 높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자살예방백서를 통해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실무자 및 관계자들이 자살 관련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자살예방사업과 연구자료를 참고해 근거 중심의 정책 및 사업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살은 복합적인 사회적 문제로 인한 위기의 최악의 결과로 부처 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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