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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보행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은 '65세 이상 고령자'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20-05-31 17: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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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지역 전체 보행교통사고 사망자 중 63.7%가 65세 이상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고령자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6~2018년 교통사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53.6%가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사망자 비율도 2016년 50.5%에서 2017년 54.1%, 2018년 56.6%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방지역은 전체 보행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 비율이 63.7%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59.9%였던 비중은 2017년 66.0%로 높아졌으며, 2018년에도 63.7%를 기록했다.

고령보행자 사망자는 도로 횡단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 보행자 사망 사고 중 약 57.7%인 486명은 도로를 횡단하던 중 일어났다. 이는 신체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횡단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집중됐다. 도로 조명시설이 부족한 지방지역은 고령자 사망 교통사고의 40%가 오후 6시~밤 10시에 발생했다.

이에 정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고령보행자 사망자수 감소를 위해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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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상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과 함께 ‘도심속도 하향정책(이하 안전속도 5030)’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이란 도시부 내 기본 제한속도를 50km/h, 주택가 주변, 어린이‧노인‧장애인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지역은 30km/h로 지정함으로써 제동거리를 줄이고, 충격 시 사망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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