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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검찰, ‘삼성합병ㆍ승계 의혹’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5-30 12: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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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 혐의 부인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삼성물산ㆍ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이복현)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6일 비공개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소환도 법무부 훈령인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첫 소환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및 삼성물산 합병을 비롯한 각종 불법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015년 5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의 회계 변경에 이르는 과정이 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2018년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으며 작년 9월부터는 분식회계의 동기에 해당하는 그룹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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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는 옛 미래전략실과 통합 삼성물산 등 계열사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수 차례씩 불러 의사결정 구조를 살폈다.

검찰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지막으로 조만간 이들의 법적 책임과 가담 정도를 따져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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