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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중이 아닌 체지방 감량’…한방 다이어트 치료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5-28 1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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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서울에 거주 중인 허모씨에게 다이어트는 매년 반복되는 연례행사와도 같았다. 해마다 살을 빼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실제 체중 감량도 어느 정도 하지만 빠른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원복되기 일쑤였던 것.


아무래도 바쁜 직장인이었던 허씨는 꾸준한 운동을 하는게 쉽지 않았기에, 금식을 하거나 여러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주로 먹었는데, 체중을 빼는 것까지는 그래도 진행했는데 이후 유지가 거의 되질 못했다.

허씨는 이처럼 반복되는 다이어트와 요요현상 속에서 오히려 건강이 안 좋아짐을 느꼈고, 그러던 중 최근 뉴스를 통해 질병으로서의 비만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됐다. 이에 허씨도 비만을 치료해야겠다 싶어 비만 치료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고, 한의원에서 한방 다이어트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비만(肥滿, obesity)이란 우리 몸 안에 정상 범위 이상의 지방이 축적되는 ‘질병’이다. 보통 비만, 그러니까 살이 과도하게 찐 것을 두고 질병이라 하는 부분이 생소하고,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1997년 이미 비만을 두고 미용과 생활양식의 문제가 아닌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 및 세계 10대 건강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정했다.

실제 여러 연구 결과에서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기저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도출됐다. 그만큼 비만은 그대로 방치하면 안되는 대상이며, 올바른 체중 감량이라는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대상이다.

그런데 이런 비만과 비만을 극복하기 위한 다이어트를 진행함에 있어 자신의 컨디션이나 체중 증가의 원인, 체내 지방의 정도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굶거나 극단적인 식단으로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할 경우, 제대로 체중감량이 되지 않거나 위 허씨의 사례처럼 체중이 일시적으로 빠졌다가 다시 원래 체중 혹은 그 이상으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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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원장 (사진=몸이편안한의원 제공)

이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체중이 아닌 체내 근육량과 체지방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체내 기초대사량이 저하돼 당장 살이 빠졌지만, 살이 찌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 아울러 사람이 저마다 다르듯 살이 찐 정도도, 나이도, 생활패턴도 다르기에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할 때 단순히 굶거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현재 상태와 체형, 건강상태 등을 진단하고 처방받는 비만 치료를 통한 한방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의원에서는 살이 찌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체지방을 감량하는 한편, 근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약 처방 및 식단 등 개별 맞춤형 다이어트 치료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약의 정도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기간을 조율한다.

몸이편안한의원 신도림역점 이상진 원장은 “사람의 지문이 다 다르듯 다이어트 치료 방법도 개인별로 다 다르게 맞춤 적용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다”라며, “비만 분야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고 충분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다이어트 한약을 처방받을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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