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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충북대병원, 외부강의 신고 누락 등 규정 위반한 직원들 적발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입력일 : 2020-05-29 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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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위반 통해 부당 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 지급받아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충북대병원 일부 직원들이 외부강의 신고 누락 등 규정 위반을 통해 부당하게 연차유급휴가 미사용 수당을 지급받은 것이 확인됐다.


최근 충북대학교병원 내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외부강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49건의 외부강의 중 일부가 외부강의 신고 누락 및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외부강의 시 복무관리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이번 내부 감사는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각 지난 3월 12일과 20일, 5월 9일과 27일에 ‘알리오’를 통해 공시됐다.

현행 ‘청탁금지법’과 충북대병원 내부규정의 ‘임직원행동강령’ 제21조에 따르면 외부기관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외부강의·회의등’을 할 때에는 미리 외부 강의·회의 등의 요청자와 요청사유, 장소, 일시 및 대가를 병원장에게 신고하도록 되어있다.

‘외부강의·회의등’은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발표회 ▲심포지엄 ▲교육과정 ▲회의 ▲학술대회 ▲제품설명회 등에서 강의, 강연, 발표, 토론, 심사, 평가, 자문, 의결, 번역 등을 하는 행위이다.

또한 내부지침의 ‘강의의 허가 및 강사료 지급기준’에 의거하면, 근무 시간 내 외부강의는 요청공문서에 근거하여 병원장(소속부서장)의 사전 결재를 받아야 하고, 해당 직무수행과 관련 있는 외부강의는 외출 또는 연차(반차)를 신청하여 휴가처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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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근무 시간 내 외부강의를 하고자 할 경우에는 강의 요청 공문서에 근거하여 강의시작일 이전에 출장신청서 또는 휴가 처리를 한 다음, 부서장의 결제를 얻은 이후에야 외부강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외부강의의 실태를 살펴보면, 일부 외부강의는 강의요청 공문서 없이 처리돼 외부강의를 신고한 근거를 확인할 수가 없었거나 외부강의 신고를 출강 전·후 모두 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이어 복무처리를 하지 않은 채 출강한 적이 있거나, 외부강의 출강에 따른 시간에 대해 외출 또는 연차로 처리되지 않아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에 대한 수당을 지급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북대병원은 ‘외부강의 시 복무관리 부적정’와 관련해 ‘임직원행동강령’ 및 내부지침 ‘강의의 허가 및 강사료 지급기준’의 복무관리 기준 위반한 직원들에게 시정 및 개인주의 조치를 하는 한편 부당하게 챙긴 휴가 미사용 수당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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