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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동작구, 노량진 컵밥거리 주민 중심 공간으로 변화하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20-05-28 09: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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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진 컵밥거리 야간조명 설치 사진(사진=동작구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노량진 컵밥거리(노량진로 170)의 환경 개선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5년 노점 상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무질서하게 들어선 노량진 컵밥거리를 이전‧정비해 주민에게는 안전한 보행권을, 거리가게 상인에게는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상생의 거리로 변화시켰다.

이번 사업은 수험생과 유동인구가 많은 컵밥거리에 열섬현상과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이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2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맑은 공기 쉼터 ▲쿨링포그 ▲야간 조명 등을 설치했다.

먼저, 컵밥거리 보도상 여유공간에는 ‘맑은 공기쉼터’ 2개소를 조성해 운영한다.

가로 5.5m×세로 2.2m×높이 2.5m의 규모에 테이블이 갖춰져 있는 쉼터는 수험생과 주민들이 무더위와 추위를 피해 컵밥거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꾸몄다.

쉼터 벽면에 장착된 공기청정기로 공기 중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며, 냉‧난방기 시설도 갖추고 있어 쉼터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사계절 쾌적함을 준다.

개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후 11시 이후에는 자동 폐쇄한다.

또한, 컵밥거리 부스 26개소, 총 길이 약 92m 구간에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어콘의 1/30의 전력으로 분무기보다 훨씬 작은 20µm의 물분자를 미스트(포그) 노즐로 방출해 노면과 인체는 젖지 않고 주위 온도를 3~5℃를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와 오존농도를 낮춘다. 온도 28℃ 이상이거나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쿨링포그 가동을 자제하고 감염병 상황에 따라 가동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컵밥거리가게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컵밥거리에 LED 야간 조명 600여 개를 설치해 레트로 감성 가득한 거리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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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컵밥부스 벽면을 활용한 홍보공간도 조성해 구를 홍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노량진 컵밥거리에 LED조명 조형물인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거리를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섭 가로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여름철 노량진 컵밥거리를 찾는 수험생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걷고 싶은 거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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