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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릎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꼭 해야 하나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05-27 16: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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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이들이 고려하게 되는 수술 중 하나가 바로 인공관절 수술이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발견 시기가 너무 늦어지거나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는 손상된 연골을 회복하기가 힘든데, 무릎 통증이 극심해지고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는 말기 상태에 이르렀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시도하는 인공관절 수술은 염증을 일으키는 관절 대신 인공관절을 이식해 통증을 줄이고 무릎의 운동성을 높이는 치료법이다.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 사라지기 때문에 통증이 줄어들고 무릎 근력이 높아지며 일상생활의 질이 높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단 퇴행성관절염 후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무릎의 통증 완화와 운동기능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나 운동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을 경우, 통증이 있거나 운동 제한이 발생한 경우에 시행해야 한다.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면 굳이 인공관절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인공관절을 삽입한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지만, 비약적인 기술 발전으로 인해 재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부작용이나 위험성도 크게 줄어들었다. 계속되는 연구 개발의 결과 잘 마모되지 않는 재료를 사용해 인공관절을 이식하므로 약 15년 이상 장기 사용이 가능하다. 단순히 보형물만 넣는 것이 아니라 O자 형태로 휘어진 다리를 바로잡아주므로 통증 제거와 보행 교정까지 가능하다.

▲송광민 원장 (사진=참튼튼병원 제공)

현재 국내 인공관절 치환술 환자 80% 이상이 여성이며, 좌식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자연스럽고 유연한 여성형 인공관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단 인공관절 수술은 고난도의 수술이므로 오랜 수술 경험을 갖춘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람에 따라 인공관절을 부분적으로만 교체해도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술 전 철저한 검사와 진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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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송광민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후 체계적인 맞춤 재활치료가 이루어져야 빠르고 부작용 없는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의 경우 절개 부위가 적다는 게 장점이지만 정상조직과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까다롭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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